🌐 써클(CRCL)과 스테이블코인 투자 전략: 디지털 달러 시대, 현금흐름을 잡아라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써클(Circle Internet Financial : CRCL)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2025년 6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글로벌 핀테크·디지털 자산 테마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USDC는 1:1 달러 연동, 미국 국채 기반 담보, 월별 준비금 보고 등 제도권 친화적 구조를 갖춘 스테이블코인으로, 페이팔·비자·코인베이스·로빈후드 등 글로벌 결제·커스터디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물 경제와의 접점을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이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써클은 그 중심에서 실적 기반의 성장과 규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고 있습니다.
📘 목차
- 써클(Circle)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
- USDC의 구조적 강점과 시장 점유율
- 금리·규제·경쟁 3대 변수 분석
- 써클 관련주 및 투자 전략
- 2025년 하반기 써클 투자전략
- 결론 및 유의사항
1. 써클(Circle)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
써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과 유통을 통해 미국 국채 기반의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확보합니다. 2024년 기준 써클의 준비금 규모는 약 550억 달러에 달하며, 대부분이 미국 단기 국채와 머니마켓펀드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가 높을수록 써클의 수익은 증가하며, 실제로 2024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18억 달러, 순이익 1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써클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이자수익: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국채·MMF 이자 (전체 매출의 99% 이상)
- 수익 공유: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USDC 유통에 따른 이자수익의 약 30~40%를 배분
- API·결제 인프라: B2B 기업 대상 USDC 결제·송금 API 제공 (페이팔, Stripe 등과 연계)
- 커스터디 및 금융 서비스: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보관 및 결제 솔루션 제공
써클은 2025년 6월 NYSE 상장 당시 기업가치 약 9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상장 이후에도 금리 환경과 규제 프리미엄에 따라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 USDC의 구조적 강점과 시장 점유율
USDC는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USDT)에 이어 2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유통량은 약 320억 달러 수준으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USDC의 구조적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 달러 연동: 발행된 USDC는 동일한 금액의 달러 또는 미국 국채로 담보됨
- 투명한 준비금 공개: 써클은 매월 준비금 내역을 외부 감사기관을 통해 공개하며, 회계법인 Deloitte가 감사 수행
- 규제 친화적 구조: 미국 ‘Stablecoin Clarity Act’ 통과 이후, USDC는 연방 규제 하에 발행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인정받음
- 기관 신뢰도 확보: 페이팔, 비자,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 주요 결제·투자 플랫폼에서 USDC를 공식 채택
- 기술적 안정성: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등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USDC가 발행되어 확장성 확보
USDC는 테더와 달리 준비금의 대부분을 미국 국채로 구성하고 있으며, 상환 요청 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와 정부기관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3. 금리·규제·경쟁 3대 변수 분석
변수 | 영향 요인 | 전략적 대응 |
금리 인하 | 준비금 이자수익 감소 → EPS 하락 | 유통량 확대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
규제 강화 | 감사비용 증가 → 진입장벽 상승 | 써클·코인베이스 과점 구조 강화 |
경쟁 구도 | 페이팔·리플 등 대형사 진입 | 커스터디·결제망 연계로 네트워크 효과 확대 |
4. 써클 관련주 및 투자 전략
🔹 미국 관련주
종목 | 티커 | 투자 포인트 |
써클 | CRCL | USDC 발행사, 금리 수혜, 규제 프리미엄 |
코인베이스 | COIN | USDC 이자수익 배분, 커스터디 수익 확대 |
로빈후드 | HOOD | USDG 프로젝트 지분, 리테일 고객 기반 |
블록 | SQ | Cash App 결제망, 비트코인 매출 확대 |
리플 | – |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중 |
🔹 국내 관련주
종목 | 종목코드 | 투자 포인트 |
카카오페이 | 377300 |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4천만 가입자 |
KG모빌리언스 | 046440 | 간편결제·CBDC 시범 사업 참여 |
다날 | 064260 | 페이코인 운영,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
신한지주 | 055550 | 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POC 진행 |
한화시스템 | 272210 | DID 보안 인프라, 국방·핀테크 융합 |
📌 투자 전략 요약:
- 금리 민감도 높은 써클·코인베이스는 단기 변동성 대비 필요
- 규제 프리미엄과 네트워크 효과 중심의 종목은 중장기 보유 전략
- 국내 종목은 정책 수혜도와 결제망 확보 여부 중심으로 선별
- ETF·펀드가 없다면 분산 종목 포트폴리오 구성 추천
5. 2025년 하반기 써클 투자 전략
써클(CRCL)은 2025년 6월 NYSE 상장 이후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며, 현재 주가는 131.98달러 수준입니다. 이는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가(180~200달러) 대비 약 25~35% 할인된 구간으로, 금리 인하 기대와 규제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전의 매수 기회로 평가됩니다.
🔹 단기 전략 (1~3개월)
- 매수 구간: 125~135달러 사이에서 분할 매수
- 트리거 이벤트:
- 미국 금리 인하 발표
- USDC 유통량 증가 뉴스
- 코인베이스·페이팔과의 신규 제휴 발표
- 목표가: 160~170달러 (단기 반등 시점 기준)
🔹 중기 전략 (3~9개월)
- 보유 전략: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 규제 안정화 시점까지 홀딩
- 리밸런싱 포인트:
- 분기 실적 발표 후 EPS 추이 확인
- 준비금 규모 및 국채 비중 변화 체크
- 목표가: 180~200달러 (2026년 상반기 기준)
🔹 리스크 관리
- 금리 하락 속도 둔화 → 이자수익 감소
- 경쟁사 진입 → 페이팔·리플 등 대형사와의 점유율 경쟁
- 대응 전략:
- 포지션 사이즈 조절
- 코인베이스·핀테크 관련주와 분산 보유
📌 투자자 체크리스트:
- 써클은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업이므로, 금리 방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
- USDC 유통량과 준비금 구조는 매월 공개되는 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
- 규제 환경 변화는 미국 의회 법안에 따라 급변할 수 있으므로 뉴스 모니터링 필요
6. 결론 및 유의사항
써클은 단순한 코인 발행사가 아니라, 디지털 달러 시대의 인프라 기업입니다. USDC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금리·규제·경쟁 변수 속에서도 써클은 실적 기반의 성장과 제도권 편입이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관련 종목을 금리 민감도와 규제 수혜도 기준으로 선별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손익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일 기준이며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 및 산업 환경에 따라 실제 결과는 예측과 다를 수 있으므로, 투자 전 전문가의 상담을 권장드립니다.